2009년 05월 20일
노래가 1테라 라도 들어야 보배다.
이것저것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한 쪽 귀에서 반대 쪽 귀로 얇은 실이 통과하는 듯 멈칫하게 하는 음악들이 있다.
습관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듣는 둥 마는 둥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곡이
들려 올 때면 애써 그 음악의 주인이 누군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플레이 리스트가 한바퀴 더 돌아간 뒤 그 노래의 차례가 되었을 때,
또 나를 멈칫 하게 하는 마법같은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마치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
# by | 2009/05/20 00:53 | +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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