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9일
당신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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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만 가십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스침과 이야기.
나 혹은 이곳을 찾은 고마운 혹은 달갑지 않은 누군가들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타인과 타인에게
씹히고 씹히는 비공식적이지만 공공연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아니 숨쉬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레
일어나고 있을 것 이다.
화두의 잘못인가. 그러한 일들이 화두에 오른 누군가의 잘못에 의해 도마위에 올라서게 되는 것 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잘못도 없고 잘한게 없어도 가십은 언제나 존재하고, 화자들 역시 잘못을 잘함을
염두해 두고 그들을 도마에 올려 통통통 썰어내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도마위에 올라서는 일에 대해 심각하리만치 민감한 편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누군가들의 도마위에서 뛰어다고 있다는건 아니다. 누가 나모르게 올렸다 내려 놨을지도 모르지만
내귀에 내가 도마에 올려졌다는 말을 듣기전까진 차라리 올라가지 않는다 생각하는게 속 편한 일이지.
몸가짐을 조심한다 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남 의식 안하고 산다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가끔 화자가 되는
나조차도 특정한 이유없이 칼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이므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과 인간의 얽힘
일듯 하다. 이름이 팔리면 팔리는 대로, 내 발이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입을 열면 열어내는 대로
조금 이골이 난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 부르는 이 바닥 이라는게. 그러니까 착하게 살아야겠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지은 만큼 되돌려 받기 마련이고, 베풀면 베푸는 만큼 은혜를 입는다 했다.
제 멋에 사는 것도 좋지만 이 세상이라는거 유아독존 일 순 없는 세상이므로 남 눈도 좀 신경쓰고 살자.
어차피 썰릴거 조금 칼집 덜 나는게 차라리 낫지않나. 물론 벌집 삼겹살은 맛있지만, 포유류중에서도
인간이라는 고등동물로 분류가 되어 살고있는 이상 한낱 고깃덩어리가 될 순 없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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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주저리 주저리 말도 안되고 횡설수설 투성이지만 간만에 삘받아 나불대봅니다.
다른이들이 보면 콧방귀 낄 내 나이. 빗대자면 호적에 잉크가 겨우 말라 팔랑이는 나이지만,
호적등본 좀 먹을 때 까지 살 계획도 없으므로 '지랄과 야근이 풍년인 날' 머리를 비워봅니다.
"어쭈, 콩알만한게" 라며 코딱지파서 모니터에 튕기는 제스쳐 같은 생각은 정중히 외면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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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아야지..
난 고기가 아니니까..
그러니까.
당신도 착하게 살아.
나, 너, 그리고 우리 모두.
# by | 2008/01/29 21:31 | + Toda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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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산다는 것의 정의를 모르겠어요..
어쩌면 제가 사는 삶은 착한것과는 거리가 먼듯한..
미련하게, 혹은 바보처럼 사는 인생일지도...
그리고 모든일의 원흉인 지랄과 야근이 풍년인 날을 마음속 깊이 저주할게요.
미련하게 사는것과 착하게 사는건 어찌보면 같은 맥락일것 같아.
미련하다와 착하다를 구분짓게 하는건 타인들이지.
그들이 어찌 받아들이느냐, 겸허히 받아들이면 난 착하게 사는거고
반대로 나의 친절을 이용하려한다면 난 미련한게 되는거고.
소신껏 자기 스스로에게 진실되고 타인을 배려하면 되는거겠지?
흑흑-
저주해줘서 고마워 붕.